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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作

이 연애는 불가항력 기본정보/주요등장인물/인물관계도/JTBC신작/조보아/로운

by 리치JJ 2023. 8. 20.

 jtbc 수목드라마 < 이 연애는 불가항력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된 금서로 얽힌 남녀의 불가항력적 로맨스 내용을 다운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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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애는 불가항력

 

https://tv.jtbc.co.kr/destinedwithyou

 

 

이 연애는 불가항력

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8월 2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 http://tv.jtbc.co.kr/destinedwithyou

tv.jtbc.co.kr

이 연애는 불가항력 기본정보

장르: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방송시간 : 수, 목 오후 10시 30분부터

방송기간: 23년 8월 23일~10월 12일(예정)

몇 부작: 16부작

연출: 남기훈 / 극본: 노지설 / 출연: 조보아, 로운, 하준, 유라 외

 

 

 

주요 등장인물

  • 장신유 역(로운) - 저주를 풀어줄 ‘목함’의 주인을 기다리는 에이스 변호사. 청명한 가을 햇볕에 뽀송뽀송하게 잘 마른 리넨 셔츠 향이 날 것 같은 반듯한 남자로, 어디에 있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물. 원인 모를 병이 극심해지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를 풀고자 ‘목함의 주인’이라는 이홍조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상상도 못 한 격변을 맞는다.
  • 이홍조 역(조보아) - 온주 시청의 민원 해결사이자 장신유의 저주를 풀 9급 공무원. 상상을 초월하는 민원에 시달리면서도 늘 최선을 다하는 이홍조는 혼자가 익숙한 인물이다. 난데없이 오래된 ‘목함’의 주인이 되면서 장신유의 저주를 풀 열쇠를 쥐게 된다.
  • 권재경 역(하준)- 이홍조가 짝사랑하는 온주 시청 만인의 연인. 스위트한 미소 속에 남모를 상처를 숨긴 그는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이홍조와 장신유가 가까워지는 모습에 심경의 변화를 맞는 인물.
  • 윤나연 역(유라) - 장신유의 연인. 과거 자신이 괴롭혔던 이홍조를 향한 장신유의 특별한 관심에 오랜 시간 눌러왔던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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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조(온주시청 녹지과 일반행정직 9급 공무원)

부모도, 형제자매도, 연락 닿는 친척도, 여자 친구에 남사친도 없는 이홍조..

사주에 고독할 고孤자가 있다더니.. 밤이면 밤마다 술을 마시며 , 술만 마시면 설움이 폭발해 질질 짠다.

혼술 하고도 다음 날이면, 말짱한 얼굴로 씩씩하게 출근해 생글생글 웃으며 열심히 일한다.

온주 구청의 특급 해결사이자 구민 욕받이.

막무가내 민원, 기승전결 없는 민원, 지 담당이 아닌 민원까지 발 벗고 앞장선다.

시청으로 발령을 받은 그녀는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홍조는 자신이 열심히 통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불행의 서막이었다.

수습 기간, 감사실에서 은밀히 지시한 암행 감찰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그 일로 팀장이 견책을 당하는 과정에서 파란이 일었다.

그녀는 시청에 가기도 전에 이미, 시청 안 기피 대상이 되어 있었다.

셀프 검정고시, 고시촌, 나 홀로 쪽방살기로 이어진 암흑의 세월,

힘든 시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떠올렸다.

비가 오는 날엔 우산을 든 채 마중을 나와 주고, 나란히 앉아  함께 치맥을 먹고,

아직 내게 오지 않은 네가... 함께 있는 밤.

홍조는 그 ‘네’가 정책보좌관 권재경이 되길 간절히 바랐다.

그런데 그렇게 간절히 바라던 권재경은 오지 않고... 장신유라는 인간이 왔다.

 

장신유(온주시청 법률자문관, 변호사)

깔끔 그 자체다. 외모는 준수하고, 말은 간결하고, 행동은 반듯하고.

자기 얘길 잘 안 했지만, 입고 걸치는 모든 것들이 명품인지라 대학 동창이나 로스쿨 동기들은 ‘좀 있는 집 자식인가 봐’ 했더랬다. 성적 1등에 스포츠 만능, 거기다 은근 개그 욕심까지 있어 모든 게 완벽했던 그는 인기가 많았다.

특히 남자들한테.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숱한 요직에 걸출한 인재를 배출해 낸 풍산장씨 은휘공파. 이 뼈대 있는 명문가에는 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의 고향’ 같은 이야기가 있었다.

“섬뜩한 저주가 대물림될 것이다.”

온주산 자락에 자리 잡은 신당은 저대로 두어라.”

사실 신유네는 350년째 유독 아들들에게로만 이어지는 유전병을 갖고 있었다.

아버지는 그걸 저주라 믿어서, 신당은 저대로 두었다. 신유는 저주를 믿지 않았지만,  언젠가 제게도 유전병이 나타날 거란 사실은 믿었다.

병은 갑자기 외부의 자극이 없는데도 갑자기 찾아왔다. 피에 젖은 손이 천천히 뺨을 감싸는 느낌이 생겼다 사라지면

그 손이 닿았던 곳이 불에 타들어 가는 것 같은 극심한 고통이 이어졌다. 치료법이 없는 희귀 질환인 데다 진행이 매우 빨라

몇 달 후면 편마비로 인해 손과 다리의 정상적인 기능을 잃을 수 있다고 한다.

전국 팔도의 무당을 총동원해 초대형 굿판이라도 벌일 기세였으나 신유는 달랐다.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냉철하고 논리적이며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 여자를 만나기 전, 까지는 말이다.